[오늘 날씨] 수도권·강원 한파주의보...서해안 중심 많은 눈

1. 오늘 날씨

•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·눈
• 충남서해안·전라권 제주도 중심 폭설
• 아침 최저 -11~0도, 낮 최고 -8~2도

월요일인 22일은 아침까지 전국에

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 

많은 눈이 내리겠다.

또 아침 최저기온이 -11도까지 내려가겠고

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

매우 춥겠다.

 

기상청은

"오늘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

비 또는 눈이 오겠고,

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, 제주도를 중심으로

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."

고 밝혔다.

 

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

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

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.

 

수도권과 강원 내륙·산지에

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

아침 기온이 전날(21일) 보다 

5~10도 가량 낮아져 추워지겠다.

 

내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

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,

바람도 강하게 불어

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.

 

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

전 권역인 '좋음~보통' 수준을 보일 것으로

전망된다.

 

 

 

2. 올 겨울 날씨 전망

 

내년 봄까지 이어질 엘니뇨로

한반도 올 겨울 강수량이 많아질 수 있다는

분석이 나왔다.

기온은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

이따금 찾아오는 북극 한파는 피해갈 수 없다는

전망이다.

 

 

엘니뇨는 한반도에 수증기가 많은 남풍 유입 가능성을 높여

강수, 강설량을 높일 수 있다.

 

올 겨울 평균 기온은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

간헐적인 북극 한파 유입은 있겠다.

북극 해빙이 감소하면서

북극 기온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

이는 북극과 중위도 온도 차이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.